아파트를 알아볼 때 가장 먼저 보는 숫자는 당연히 매매가격입니다. 내가 가진 현금이 얼마인지, 주택담보대출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계산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 정도 가격의 집까지는 살 수 있겠다'는 예산이 나오게 됩니다.그런데 실제 주택 구입에 필요한 돈은 매매가격에서 끝나지 않습니다.취득세부터 부동산 중개보수, 국민주택채권, 인지세, 등기 관련 비용까지 하나씩 더하다 보면 생각보다 적지 않은 돈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여기에 이사나 인테리어까지 예정되어 있다면 필요한 현금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한다면 단순히 '내 돈 + 주담대 = 집값'으로 계산하기보다는 집을 사고 실제 입주하기까지 들어갈 비용을 함께 계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1. 아파트 살 때 집값 외에 어떤 돈이 들..
아파트를 매수하려고 알아보다가 해당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생각보다 당황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아파트 매매처럼 매수인과 매도인이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지급한 뒤 바로 거래를 진행하는 구조와는 절차가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저도 아파트 매수를 알아보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거래 절차를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차이는 매수인과 매도인이 가격과 거래 조건에 합의했다고 해서 곧바로 일반적인 매매계약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고 허가를 받는 과정이 추가된다는 점이었습니다.여기에 자금조달계획과 증빙자료, 실거주 계획, 기존 임차인이 있는 경우의 처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허가 기간 때문에 잔금과 입주 일정도 일반 거래보다 넉넉하게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