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받고 생활비며 카드값, 대출금 등 이것저것 빠져나가고 나면 당장 사용할 계획은 없지만 그렇다고 예금에 묶어두기도 애매한 돈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저도 한때 이런 여유자금을 그냥 입출금통장에 남겨두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에 넣어두곤 했습니다. 어차피 가만히 둘 돈이라면 일반 통장보다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넣어두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CMA였습니다. 처음에는 파킹통장과 비슷한 상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돈을 맡기는 금융회사부터 운용 방식, 예금자보호 여부까지 꽤 차이가 있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두 상품이 정확히 무엇인지, 파킹통장과 CMA 중 어디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 나에게 더 잘 맞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1. 파킹통..
전세사기를 직접 겪어보고 나니 전세계약을 바라보는 기준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집의 위치나 컨디션, 전세금 정도를 먼저 봤다면 이제는 "이 집 HUG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한가?"부터 확인하게 됩니다.워낙 전세사기와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많아진 만큼, 요즘 전셋집을 구할 때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사실상 선택보다는 필수에 가까운 안전장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증보험은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급한 뒤 가입을 진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계약 전에 가입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오늘은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기준으로 가입조건과 보증한도 계산방법, 신청 시기, 전세계약 시 확인하면 좋은 특약과 임대인 확인 방법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1. HUG 전세보증보험, ..
아파트를 부부가 함께 구입할 때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단독명의로 할 것인가, 공동명의로 할 것인가'입니다. 저 역시 집을 알아보면서 공동명의가 세금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했습니다. 실제 주변에서도 부부가 아파트를 함께 구입하면서 지분을 절반씩 나눠 공동명의로 등기한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최근 발표된 2026년 세제개편안을 살펴보면서 이야기가 조금 복잡해졌습니다. 앞으로는 실거주 여부와 주택 가격 등에 따라 공동명의가 항상 유리하다고 보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특히 "집은 한 채인데 부부 공동명의면 다주택자처럼 세금을 계산하는 것이냐"는 논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아파트 공동명의와 단독명의의 차이부터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그..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볼 때 상환방식만큼이나 끝까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고정금리로 받을지, 변동금리로 받을지 결정하는 문제입니다.저도 주담대를 알아볼 당시 이 부분을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지금 금리가 높다고 느껴진다면 앞으로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변동금리를 선택하고 싶다가도, 막상 대출을 실행한 뒤 금리가 더 올라버리면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졌습니다.더 어려운 점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만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정 기간 금리를 고정한 뒤 다시 금리를 산정하는 주기형·혼합형 상품도 있고, 변동금리 역시 3개월·6개월·12개월 등 상품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결국 '앞으로 금리가 오를까, 내릴까'만 맞히려고 하기보다 제가 얼마만큼의 금리 변..
저는 사회초년생 때까지만 해도 적금과 예금이 가장 익숙한 재테크 방법이었습니다. 실제로 적금으로 어느 정도 목돈을 만든 뒤 만기에 받은 돈을 다시 예금에 넣어두기도 했습니다. 원금 손실에 대한 걱정이 적고,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얼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도 비교적 명확했기 때문입니다.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예금과 적금만으로 자산을 불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ETF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개별 주식도 생각해봤지만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어떤 기업을 사야 할지 공부해야 할 범위도 너무 넓었고, 하루에도 크게 움직이는 주가를 보고 있으면 작은 심장으로 버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특히 직장을 다니면서 매일 주식창을 들여다보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미국 주식은 ..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쇼츠를 보다 보면 직장인 부업에 관한 콘텐츠가 정말 많이 보입니다. 블로그부터 쿠팡파트너스, 유튜브, 전자책, SNS 광고까지 월급 외에 또 하나의 수입을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이전보다 훨씬 다양해졌습니다.저는 아직 취미로 블로그를 하는 것 외에는 별도의 부업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중에 여기서 수익이 발생하면 세금은 어떻게 내야 하지?", "회사 다니면서 부업하면 회사에서 알게 되는 건가?" 같은 것들이 궁금해졌습니다.직장인은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해주기 때문에 세금 신고가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월급 이외의 부업 소득이 발생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 수익이나 쿠팡파트너스처럼 계속해서 수익이 발생하는 ..